안녕하세요, 에너지 넘치는 남매와 함께 육아휴직 10개월 차에 접어드는 마루늘보 입니다.
육아 템 중 쟁여둬야 하는 아이템에는 물티슈, 기저귀, 마스크 등이 있는데요. 특히 마스크는 필수템이 되어버렸죠.
5살인 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뭐가 있으실까요?
핑크, 공주, 드레스, 쥬쥬, 티니핑....
그중 최근에 신상으로 급부상중인 티니 핑 마스크 사용후기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총평은 별점 만점 5개 중 일단 4개이고
1. 디자인
5세 여아에게는 말이 필요 없는 디자인입니다. 보자마자 "이거쓰고 빨리 어린이집 가고싶어~" 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참고로 어린이집 가는 것보단 집을 훨씬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겠지만요.ㅎㅎ)
아래 착샷은 발레핑인데 제가 봤을 때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핑쿠핑쿠 패턴이었어요.
2. 기능
KF-94 와 국내 생산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조건은 모두 충족시켰어요.
그밖에 아이가 착용할 때 귀 뒤쪽 오래 착용 시 불편해하는 것도 없었고
코지지대도 편안하면서 안정적으로 받쳐주었어요.
3. 사이즈
제 딸은 얼굴이 작은 편이라 이전에는 초소형을 선택했었는데 이것은 저의 실수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상세 사이즈 이런 거 다 필요 없더라고요. 왜냐면 말 많은 그녀는 항상 입을 위아래로 움직였고
이는 마스크가 계속 내려가는 사태를 초래하였으니.....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소형(6~9세)으로 구매했습니다.
코가 보이면 마스크는 안 쓴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이라 아이 특색에 맞게 잘 선택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마스크 씌우는 부모 마음은 다 같을 것 같아요.
이왕 쓰는 거 편하면서 코로나와 미세먼지도 차단해주고 예쁘기까지 하니 아이에게 씌울 때 그나마 덜 미안한 맘이었어요.
예쁜 마스크도 좋지만 코로나가 없어지는 그날을 더욱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제 글과 함께해주신 소중한 시간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