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이라 어린이집 이른 하원 후, 딸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서 오랜만에 판교 현대백화점을 가보았어요. 결혼 전, 이곳에서 반지를 맞췄었는데 이젠 두 아이와 같이 오게 되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주차는 B2 ~ B6까지 가능하고 방문객이 많아 지하 5층까지는 내려가야 좀 여유롭게 주차가능해요. 그래도 워낙 넓어서 주차가 어렵거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느낌은 못 받았어요. 바로 5층 아동으로 올라가니 야외에 회전목마가 있었어요. 저녁때라 어두워서 불빛이 켜지니 신비로운 놀이공원 느낌 물~씬 나고 돌 지난 둘째도 보더니 신기한지 “때~때!!” 소리 지르더라고요. (아직 옹알이라 ㅋㅋㅋ) 1회 2천 원, 아기는 어른과 마차에 탑승 가능해요. 2000원의 행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