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이라 어린이집 이른 하원 후, 딸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서 오랜만에 판교 현대백화점을 가보았어요.
결혼 전, 이곳에서 반지를 맞췄었는데 이젠 두 아이와 같이 오게 되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주차는 B2 ~ B6까지 가능하고 방문객이 많아 지하 5층까지는 내려가야 좀 여유롭게 주차가능해요.
그래도 워낙 넓어서 주차가 어렵거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느낌은 못 받았어요.
바로 5층 아동으로 올라가니 야외에 회전목마가 있었어요.
저녁때라 어두워서 불빛이 켜지니 신비로운 놀이공원 느낌 물~씬 나고
돌 지난 둘째도 보더니 신기한지 “때~때!!” 소리 지르더라고요. (아직 옹알이라 ㅋㅋㅋ)
1회 2천 원, 아기는 어른과 마차에 탑승 가능해요. 2000원의 행복이에요. ㅎㅎ
회전목마를 지나서 쭉 걸어오는데 딸아이가 좋아하는 캐치티니핑 매장이 짜잔! 등장!!
1/26 까지 하는 팝업 스토어 더라고요.
안 그래도 캐치티니핑 장난감은 다 모으려고 하는데 이곳이야 말로
엄마아빠에게는 위험한 곳이었어요. ㅋㅋ
옷, 장난감, 식기류, 인형, 게임기 등
캐치티니핑 제품은 다 모여 있었어요.
특히, 1/7 (토) 내일은 하츄핑과의 포토타임도 있다고 해요.
미리 알았으면 내일 올걸 그랬네요.
5층 에스컬레이터 나오면 바로 보여서 찾기 쉬워요.
조아핑 컵세트를 사고 매우 소중히 다루는 그녀 ❤️
저녁식사는
지하 1층 우미학으로 정했어요.
예전에 압구정동에서 가본식당인데 여기서 보다니 너무 반가웠어요.
여기 고기가 정말 맛있는데 다 먹고 철판에 볶아주는 깍두기 볶음밥을 그대로 가져왔더라고요.
둘째도 엄마아빠 편히 먹으라고 어느새 유모차에서 쌔근쌔근 잠들어 주었어요.
판교 현대백화점이 사람은 많아도 워낙 규모가 커서 혼잡한 느낌이 안 들었던 거 같아요.
매장 간에 간격도 넓고 유모차 끌고 다니기 편했어요.
하지만 예전에 주말에 왔을 때는 백화점 내 주차장이 꽉 차서 다른 곳으로 안내받았던 거 같아요.
주말에 멀리 가기 춥고 피곤한데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아이들과 따숩게 시간 뚝딱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Smart Life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아이와 집콕탈출-커피빈에서 아기와 책보기 (0) | 2023.01.14 |
---|---|
[돌아기 첫우유]12개월 아기 우유 킨더밀쉬 (2) | 2023.01.11 |
돌아기 2차 영유아 검진 (0) | 2023.01.06 |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 격리이후 아기와 나의 증상과 대처법 (2) | 2022.12.24 |
[한약 다이어트]출산 후 다이어트 4주간의 기록 - 셋째주 (4) | 2022.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