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Life/육아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아이와 집콕탈출-커피빈에서 아기와 책보기

maroons 2023. 1. 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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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춥고 공기도 좋지 않아 아기와 밖에 나가기 어려운데요. 집콕육아에 지쳐갈 즈음 날씨가 반짝 따뜻해져서 좋아하는 'Coffee Bean'에 다녀왔어요.

커피빈 광교아브뉴프랑점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커피빈 광교아브뉴프랑점은
무엇보다 주차가 편하고 매장 밖에는 아기와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다채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B2 주차장


주차장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1층으로 나오면 인조잔디가 넓게 깔린 광장이 보여요.
아브뉴프랑에 입점되어 있는 매장들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괜찮더라고요.
마호가니, 아티제, 그리고 아트박스 등등ㅎㅎ
회사다닐때 자주 갔었던 마호가니를 만나니 정말 반가웠어요. 다음번엔 꼭 가봐야겠어요.
아티제는 케이크가 맛있어서 가끔 홀케이크를 여기서 구매했었어요.


광장을 구경하며 쭈~욱 앞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커피빈이 나와요.


아기가 실내에 오래 있으면 답답해해서 광장에서 퍼플오더스마트하게 주문해 보았어요.

커피빈 메뉴 추천

산미를 좋아해서 무조건 에티오피아로
선택해요.
산미보다는 커피의 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이 좋으시면 에스프레소도 아주 훌륭해요.

 

아메리카노 외 추천메뉴


바닐라 라테카페수아예요.

바닐라 라테는 시럽이 아닌 바닐라 파우더가 들어가서 인지 많이 달지 않고 찐 바닐라 향이 느껴졌어요.
이름이 참 예쁜 카페수아는
더블 에스프레소 샷에 연유가 들어가 있어
당 떨어질 때 꼭 마셔요. ^^

집에서 싸 온 아기 우유도 커피옆에 살짝 놓아봅니다.


엄마만 즐거우면 안 되니 아기가 지루해할 때쯤 교보문고에서 직접 고른
아기 배움 책을 보여주었어요.

지난번 어린이집에서 해주는 강연을 통해 알게 된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법을 정리해 보았어요.

아기 책을 선택하는 방법
  1. 전집보다는 직접보고 양보다는 질로 신중히 고르기
  2. 유명한 이야기 작가일러스트 작가인지 꼭 확인할 것
아기 책을 읽어주는 방법
  1. 아이와 함께 소통한다는 자세가 중요
  2. 글자를 읽어 주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책을 매개로 아이의 상상 속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활용하기
    그렇기 때문에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도 매우 중요
  3. 많은 책을 보기보다는 같은 책으로 읽어주는 방법이나 시선을 바꾸어가며 여러 번 보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읽어 주니 저도 더 재밌게 읽어줄 수 있고 아기도 질려하지 않아 더 오랫동안 하나에 책에 애착을 보이더라고요.

최근에 교보문고에서 직접 보고 고른 '아기 배움 책'이에요.
요즘 특히나 관심 있어 하는 탈것, 동물, 냉장고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놀이로 활용 가능퍼즐이라 뺐다 끼웠다 하면서 안에 그림이 달라서 지루할 새가 없더라고요.


'13개월 원더윅스'가 와서 잇몸이 많이 가려운지 저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퍼즐 조각을 치발기로 활용해 주네요.

다행히 말랑말랑 입에 넣어도 안전한 재질이에요.


치아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여요.ㅎㅎ


나오는 길에 손잡고 걸음마 연습도 해보았어요.
커다란 풍선 공룡들이 곳곳에 있어 시선을 떼지 못했어요.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걸음마신발 신겨서 더 자주 오려고요.
아기의 신체활동과 지적활동을 모두 해보며 오늘도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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