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열 39도 감기 유행 증상과 효과적인 대처법

 

목차

1. 최근 열감기 증상의 특징
2.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3. 회복기간

 

최근  열감기 증상의 특징

• 잠복기가 7~10일로 길고 오래간다는 특징이 있어요.
• 증상이 눈곱과 결막염, 고열로 너무 명확해요.
• 컨디션에 따른 식사 편차가 컸어요.
• 열이 안 날 때는 컨디션도 좋다가 날 때는 고열로 극과 극이에요.
• 밤에 자다가 깊은 기침으로 깨서 깊은 잠을 못 이루고 이외에 호흡기 질환으로 콧물, 가래 등을 보여요.

 

고열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빨리 의사에게 보여주고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등원은 보류해야 해요. 처방받은 약은 안약과 해열제, 콧물약, 가래기침약이었어요. 형제자매가 있다면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이게 어디 쉽나요. 첫째 아이도 결국은 둘째에게 옮아서 같이 병원에 다녀왔어요.

고열체크

39도 이상의 고열이 난다면 해열제를 먹인 뒤 시간마다 체크해서 40도가 넘어가지 않게 조심해 주어요. 아데노바이러스는 열만 잡아도 80프로 이상은 치료했다고 보면 돼요. 물도 항시 옆에 놓고 마시게 해 주세요.

• 고열: 1시간마다 열체크
• 미열: 2시간마다 열체크

해열제 교차복용

해열제 교차복용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2시간 간격으로 열체크를 해보았는데도 고열이 지속될 시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하는 방법을 쓸수 있어요.

해열제 성분표

해열제 외에 열 내리는 법

첫날 고열시작은 저녁 8시 20분경부터였고 해열제 3ml (10.76kg 기준) 복용했으나 39도~40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열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잠이 들었지만 거의 10분 간격으로 깊은 기침과 함께 자다 깨다를 반복 했어요. 3일을 내리 고열에 시달려 기운이 없는데 엄마 껌딱지에 코로나보다 더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어요.

알로에 마사지법

보통 찾아보면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 온도를 내려주라고 하는데 아파서 예민한 아이에게 축축한 수건을 대주니 아니나 다를까 치우라고 손으로 밀어냈어요. 그래서 번뜩 생각난 방법이 알로에젤을 발라주면서 마사지해 주기였는데요. 워낙 아기가 두드러기가 급작스럽게 생겨 집에 상비해 두었던 알로에젤이 있었어요. 가격이 합리적인데 반해 평이 좋아서 큰 기대 없이 구매했었는데 유기농에 뭐 비싼 제품보다 훨씬 좋아서 듬뿍듬뿍 쓰고 있어요. 열이 많이 나는 부위인 이마, 귀, 등 위주로 해주고 발과 손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어도 알로에의 자연성분으로 피부열을 식히면서 엄마의 손길을 느끼니 한 시간여 지나서 열이 내리고 편하게 잠들었어요.

치유마사지

 

회복기간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면 열이 내린 후 이틀 뒤에 접종해야해요. 아이마다 회복시기가 달라 심하면 일주일간 열이 지속될 수 있다고 해요. 6살 딸은 이틀 정도 미열과 가끔 콧물기침으로 3일째는 회복되어 어린이집 등원했어요. 18개월 아들은 고열이 3일 차에 나타나기 시작했고 오늘이 5일째예요. 콧물은 달고 살고 잘 때 기침을 심하게 하면서 깨고 보통 때는 거의 하지 않았어요. 일주일 넘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힘들어하다가 결국 소아응급실에 갔어요. 다음편에서는 응급실 이야기를 기록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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