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곳]주민이 가본 광교호수공원

안녕하세요, 
육아휴직 10개월 차에 접어드는 마루늘보 입니다. 

2022년 8월에 일산에서 광교로 이사 오게 된 결정적 이유 중 한 가지였던 광교 호수공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청명한 하늘이 보이는 광교호수주변 아파트

광교 호수공원 앞 앨리웨이 상가

 

광교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광교 호수공원' 이 가장 먼저 보이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광교에는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두곳이 있지만 이중 원천호수가 광교를 대표하는 호수공원으로 알고 있어요.

일산 호수공원도 매우 좋았지만 1.7배 나 더 큰 규모에다가 곳곳의 조경은 더할나위 없이 아기랑 산책하기 좋았어요. 

 

아기 키울때 무엇보다 중요한 산책로, 하루종일 집안에서 아이들과 지지고 볶고 하다 보면 맘껏 뛰어놀게 해 줄 수 있는
(물론 엄마도 숨 좀 쉬고요.)

마당 넓은 집이 그립더라고요. 그래서 집 가까이에 공원을 두고 싶었던 마음이 컸나 봅니다.

 

여름에 물놀이하기 좋은 바닥분수예요. 

이사 오고 일주일 만에 일산에서 친하던 딸아이 친구가 놀러 왔었어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고민하다가 가장 먼저 안내했던 바닥분수대예요.
깊이도 얕고 주변에 의자와 탁자가 있어서 자유롭게 짐을 놔두고 아이들 놀게 하기 좋아요.

 

곳곳에 벤치와 테이블, 그네 의자 등이 있어서 산책하다가 잠시 쉬거나 명상하기 좋아요. 

이런 걸 다 무료로 여유롭게 이용 가능하다니.....(참고로 주말에도 전혀 분비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전거나 조깅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은 항상 있더라고요.

 

산책하다 출출하시면 앨리 웨이에 있는 카페나 음식점으로 고고고~!! 

 

집에서 아기랑 놀아주다보면 시간이 너무 안 갈 때나 지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광교 호수공원에 바로 내려가서 좋은 공기 마시고 앨리 웨이 들러 커피한잔 딱~! 하면 한시간은 후딱 가버립니다. 후후~~~

 

주말마다 장도 열리니 살거리, 볼거리도 많아요.

앨리웨이 상가는 다음 편에 더 자세히 둘러보도록 할게요.

자연을 품은 광교 호수공원, 주말에 운동 겸 산책 겸 항상 가도 질리지 않는 곳이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

제 글과 함께 해주신 소중한 시간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