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볼 만한 곳 제이드가든 입장료와 4월 초의 수목원이 품은 봄의 정취를 나눠보고자 해요. 춘천 1박 여행을 계획하면서 예약한 풀빌라의 체크인이 3시라서 입실 전에 20분 거리의 제이드가든을 들려보았어요.
기본정보
- 주소 - 강원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 운영시간 - 9:00~18:00, 쉬는 요일 없음, 입장마감: 17:00
- 유모차 대여 가능, 취사불가, 반려견 입장 불가
- 부대시설 - 살롱제이드(카페), 스튜디오제이드(기프트샵/기획전시), 허니비 코티지(매점)
- 실외 주차장 여유로움
입장료와 할인팁
네이버예매로 들어가면 당일사용가능한 제이드가든 입장권 확인이 가능해요. 성인: 10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5000원이고 어린이 기준은 36개월 이상부터에요. 저는 11번가를 이용해 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연인이나 소수이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저는 동행이 여러 명이라서 할인된 금액으로 한 번에 구매했어요. 모바일로 받은 인증번호를 입구 매표소에서 알려드리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입장티켓을 주세요.
식물원 주요 볼거리와 산책팁
평일 오전이고 4월 둘째 주였어서 이른 봄이라 그런지 방문객은 많지 않았어요. 4/7일에 방문했어서 곳곳에 재정비 중인 곳도 있었는데 14일부터 오픈했다니까 지금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산책코스로 짧지 않은 거리에다가 경사도 있어 힘들 수 있으니 생수는 꼭 들고 가시길 추천해요.
햇살이 좋아서 더더욱 아이들과 함께 찍을 때 자연스러운 스냅샷 찍기 좋은 풍경을 담고 있어요. 유모차 대여는 가능하지만 편하게 유모차가 모든 길을 다 다닐 수 있게 정비되어 있진 않기 때문에 아기띠 추천해요.
아이들은 장난감이 없어도 자연 그대로를 관찰하고 활용해서 즐겁게 노는 모습이었어요. 특히나 좋아했던 첫 번째 장소는 은행나무미로원이었어요. 안에서 잡기놀이도 하고 모험을 하는 것처럼 미로를 헤매며 신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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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 다리는 6살 첫째가 무척이나 좋아하며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더 흔들려서 어른도 스릴 있게 건너 다녔어요. 어린이날 사람이 많은 놀이공원에서 3시간 넘게 줄 서느니 제이드가든이 훨씬 나을 수도 있겠어요. 단 취식이 불가해서 안에서는 간단히 간식정도로 허기를 달래고 근처 맛집을 찾아봐야 해요.
봄이라 벚꽃이 만발하고 햇살도 쨍하게 비춰서 봄꽃들이 더욱 빛을 발했어요. 나무조각으로 된 길은 폭신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는데 의욕 넘치게 뛰어다니다 잘못하면 삐끗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단아하고 잘 정돈된 유럽풍 식물원이었어요. 계절별로 맞추어 방문하면 또 색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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