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키즈 풀빌라 아기와 갈만한 곳 토리키즈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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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위치한 토리키즈 풀빌라는 6살 어린이와 18개월 아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풀빌라로 꾸며져 위험요소가 전혀 없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도토리의 토리에서 이름을 딴 이곳은 단층으로 되어 거실에 넓게 키즈카페인테리어로 꾸며져있었어요. 마당에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놀이터가 있어 놀거리가 풍부해서 1박2일로 6살 딸아이의 어린이집 단짝친구 가족과 함께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양평 토리키즈풀빌라

풀빌라밤조경

풀빌라낮조경

첫날에 도착하니 갑자기 장대같은 소나기가 우수수 떨어져 일찍 도착해서 마당에서 놀려고 했던 계획이 무너지는 듯 했어요. 하지만 이럴때 비맞고 놀리지 언제 놀겠어요. 6살 친구가족의 남자 아이와 저희 딸아이는 물만난 물고기처럼 넓은 잔디를 맘껏 뛰어 다녔답니다. 하지만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딸아이는 괜찮았지만 친구가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실내 풀장을 즐기지도 못하고 잠들어 버려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다행히 다음날에 금방 회복해 못다 놀았던 것들을 맘껏 즐기긴 했지만요.

마당놀이터

특징1. 단층으로 넓게 꾸며진 거실 키즈카페

토리키즈펜션 거실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놀릴 수 있는 키즈카페가 집안 거실에 떡하니 있다니!!! 이건 정말 사랑이었습니다. 6살 아이들은 미끄럼틀과 트렘벌린을 쉴새없이 타며 모든 체력을 아낌없이 소진했고 18개월 차사랑 아들은 핸들을 잡고 이리저리 운전하며 놀았습니다. 유아와 어린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감사한 곳이었어요. 

특징2. 방 2개, 주방, 화장실 3개(방에 1개, 거실에 1개, 실내풀장에 1개)

너무 훌륭한 구조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풀장에 딸린 화장실 이건 정말 또 사랑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물에서 놀고 나면 샤워하러 거실로 가기가 너무 추워 다른곳에 풀빌라에서 저희 막내는 진짜 바로 밤에 열이 나서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여기 사장님과 만나서 사업철학을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배려가 깊은 내부 구조 였어요. 튜브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어 미리 알고갔던 저는 짐도 많이 덜고 갔어요. 구명조끼는 밖에 Front 에 가면 다양한 사이즈로 무료 대여가 가능해요.

풀장

침실방

4식구가 함께 자기 너무 편하고 넓고 안전한 침대였어요. 집에 안방만 넓다면 이런 침대에서 다같이 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엄마아빠의 수면의 질도 중요하기에 두아이는 최대한 빨리 독립시켜 재우려고 노력중입니다. 방마다 벽걸이 TV가 있고 화장실도 넓직하게 아기 욕조, 아기신발, 목욕용품, 뭐 아이들을 위해 모두 준비되어 있었어요. 따로 바디로션과 페이스로션만 챙겨가세요. 저와 아기는 모기에 잘 물리는 편이라 혹시나 해서 모기약과 퇴치제는 챙겨갔었어요.

홈매트 리미티드 에디션 리퀴드 제로 히터 2p + 리필 2p

 

HEALJO 힐조 시트로넬라 바디밤 아기 유아 임산부 천연 모기

 

특징3. 체크인 아웃시간 외에도 마당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음

체크인이 3시고 아웃이 11시라 아이들 있는 부모님은 짐정리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소비되죠. 아이들은 마당에서 뛰놀게 하는 동안 짐정리를 맘편하게 할수있어서 좋았어요. 짐도 많았는데 커다란 카트를 마련해 주셔서 또한번 배려에 놀랐답니다. 번외로 주방은 아이들 식기가 넘치게 충분했고 특히나 아이들이 잠들어야 부모님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인데 방이랑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밤에 맘편이 이야기 하고 으른들(?)만의 휴식시간을 갖을 수 있었어요.
서울근교에 갈만한 풀빌라는 여기 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주택에서 살고 싶은 로망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가끔 가니까 좋은 거겠죠?

마당 놀이터